북한 어린이들에게 희망의 손길
2008년 3월 1일 김수철 목사는 2007년 겨울 로스앤젤레스 한인들의 성금으로 모은 1,000 장의 어린이 담요와 빵과 두유를 만들 밀가루와 콩을 실은 트럭과 함께 평양에 입성하였다.
이블마트 김홍수 사장(본선교회 후원회장)과 코인선교회 유의찬 목사와 함께 평양에 도착한 김목사는 안내원의 안내를 따라 평양시내를 둘러본 후 평성으로 향했다.
평성애육원을 방문하기 위해서이다. 평성애육원은 고아들을 수용한 시설인데 모든 시설이 낙후되어 있고 원아들은 영양실조에 걸려 얼굴이 부어 있었다.
화장실은 재래식이고 목욕실은 찾아볼 수 없었다. 의약품도 거의 없는 상태이며 아픈 아이들은 그곳에서 죽어가고 있는 실정이었다.
그러나 안타까운 것은 누군가가 마음껏 원아들을 위해 마음껏 지원 할 수 없는 형편인 것이다.
그들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오랜 기간 북한을 방문하고 간부들과의 신뢰를 쌓아야 한다.
2008년 6월 14일에 2번째 북한을 방문하였다. 2번째 방문은 북한 농촌실정을 파악하고 평성 보육원을 방문하기 위해서이다.
지난 3월 첫 번 방문 후 농사를 짓기 위한 비닐 5톤을 북한에 들여보냈는데 어려운 시기 적기에 필요한 것을 보내주어서 북한 간부들이 감사의 뜻을 우리에게 전했다.
평성보육원을 방문하고 원아들에게 비타민 등 약품을 전달하고 두유 공장에서 빵과 두유를 만들 재료를 전달하였다.
이번 방문을 통해 더욱 소중한사람들 북한사역이 한 걸음 더 가까이 간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