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노숙자 사역 서울역에서 시작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06-03-31 00:41

조회수 3,356

  지난 5년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노숙자들을 대상으로 목회 활동을 하던 거리선교회 대표 김수철 목사가 2004년 9월 한국 방문 시 한국에 노숙자들이 많다고 하여 실태를 파악한 결과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을 알고는 그 동안 미국에서 노숙자 사역을 한 경험을 토대로 한국에 나와 노숙자들을 돕기 시작하였다.

  2005년 1월 9일 서울역 지하도 (서울역 4번 출구에서 남대문 쪽으로 오시면 남대문 5가 지하도가 있다.) 에서 매 주일과 월요일 새벽 6시 – 7시에 노숙자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며 아침식사를 배식하기 시작하였다.

조사한 바에 의하면 서울역만 해도 1,000 여명의 노숙자들이 서울역 주변에서 노숙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는 300 여명이 오고 있으나 앞으로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아침 식사 한끼를 마련하는 비용은 적게는 15만원 많게는 30만원이 소요되고 있다.    지난 해 처치 에브리 데이 교회에서 헌금한 후원금 중 일부와 한국 후원자들과 함께 시작을 하였으며 현재는 8명의 자원 봉사자들이 나와 배식에 참여하고 있다.  

  주일아침에는 노숙자들과 함께 주일 예배를 드리게 되었으므로 후원자들의 많은 기도를 요청 한다.    


* 관리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6-04-08 2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