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사람들 일터 노숙인 전용 작업장 매입기금 모금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12-01-18 11:39

조회수 2,044

소중한사람들은 노숙인들을 위한 밥터, 쉼터에 이어 일터를 마련했습니다. 노숙인 전용 작업장을 세우고 매일 15명이상의 노숙인들이 일하고 있습니다. 종이 쇼핑백을 접어 부치고 구멍을 뚫어 끈을 끼는 작업을 하는 것입니다. 1시간 단위로 인건비를 지급하며 하루 7시간을 일할 수 있도록 훈련되면 일반 직장에 섭외하여 취업을 시켜주게 됩니다.
노숙인 작업장에서 일하는 노숙인들은 아침에 일어나면 일하러 갈 곳이 있다는 것이 너무 행복하다고 입을 모읍니다. 장애를 앓던 한 사람은 이 곳에서 일하면서 몸과 마음이 건강해졌습니다. 다리가 불편한 신체장애로 직장을 잡기 어려웠던 두 사람은 일 할 수 있는 기쁨으로 가슴이 벅차합니다. 그들은 작업장에서 받는 적은 급료이지만 후원금도 내고 있습니다. 소득의 30% 이상을 저축하여 새 삶을 준비하겠다는 그들의 의지를 보며 근로를 희망하는 노숙자들을 더 많이 고용할 수 있는 작업장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그동안 구로역 497-5를 임대해서 작업장을 운영해 왔으나 건물 주인이 비워주기를 요청하여 2월 20일 중림동 쎈터에서 5분거리인 만리동 1가 55-4로 이전하게 되었습니다. 노숙인들이 사용한다고 하면 건물을 임대해 주는 곳이 없어 이번에 건물을 믿음으로 매입하려 합니다.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이며 중림동 쎈터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습니다. “노숙인 작업장형 쉼터”가 될 것입니다.
노숙인들은 일하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누구도 노숙인들을 고용하지 않습니다. 노숙인들에게 일할 수 있도록 훈련시키고 일자리를 만들어 주는 일은  노숙인들이 자활하게 하는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노숙인들은 일하게 됨으로써 정신과 몸의 병들이 치유되고 있습니다.
노숙인 전용 작업장을 매입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후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후원자님 모두가 참여하는 거룩한 연합사역이 되기를 간구합니다.
노숙인 전용 작업장 매입기금
우리은행 1006-601-346720 소중한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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