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서울역 노숙인 사랑의 장기기증서약식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09-03-24 20:42

조회수 2,237

소중한사람들교회에 출석하는 서울역 노숙인들이 다음과 같이 사랑의 장기기증서약식을 갖고자 합니다. 기도하여 주시고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래

일시: 2009년 3월24일(화) 오전11시
장소: 소중한사람들교회(노숙인전용교회)
교회주소: 서울 중구 중림동 274-3번지  전화 365-9106  F 365-9104


사랑의 장기기증에 대하여...

   본회는 노숙인들을 돌보는 단체로 2005년 1월에 창립되었습니다. 주 2회 서울역 우체국 앞 지하보도에서 1,500 여명의 노숙인들에게 아침 식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매일 오전 11시에 200 여명의 노숙인들에게 점심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중계동과 중림동에서 노숙인 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노숙인들에게 이발, 목욕, 의료, 상담, 의복제공 등 각종 서비스를 통해 노숙자들의 자활을 돕는 단체입니다.

  본회는 지난 2007년 2월6일에 제1회 장기기증 서약식을 거행한 바 있는데 당시 72명이 장기기증 서약을 하였습니다. 2 년 전 장기기증에 참여했던 노숙인들은 거의 없고 새로운 노숙인들이 매일 교회에 출석을 하고 있습니다. 사회에 폐만 끼치고 살아오던 노숙인들도 남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을 이번 장기기증서약식을 통해 실천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NGO ‘소중한 사람들’ 대표 이자 노숙인전용교회인, ‘소중한사람들교회를 개척한 김수철 목사는 “장기기증 서약식을 통해 노숙인들도 남을 도울 수 있다는 자존감을 심어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장기기증운동을 펼쳐나가 노숙인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노숙인에 대한 편견도 바꿔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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